습관성 유산 (Recurrent Pregnancy Loss, RPL)
정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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습관성 유산은 연속적으로 2회 이상 임신 초기(보통 20주 이전) 자연유산이 발생한 경우를 말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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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부 가이드라인은 3회 이상으로 정의하기도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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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신 초기 유산은 전체 임신의 약 10–15%에서 발생하지만, 2회 이상 반복되면 원인 평가가 필요합니다.
발생 원인
① 유전적 요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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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모 또는 태아의 염색체 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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균형 전좌(Balanced Translocation) 보유 시 유산 가능성 증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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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단: 부모 염색체 검사(혈액), 유전자 분석
② 해부학적 요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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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궁 기형: 이분자궁, 중격자궁, 자궁근종, 자궁내 유착(Asherman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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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단: 초음파, 자궁 조영술, 자궁내시경
③ 호르몬 및 내분비 요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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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소 기능 저하 (배란 장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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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상선 질환 (갑상선저하, 갑상선 항체 양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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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프로락틴혈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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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뇨, 인슐린 저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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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단: FSH, LH, TSH, 프로락틴, HbA1c 등 혈액검사
④ 면역학적 요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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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인지질 항체 증후군(APS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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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가면역 질환: 루푸스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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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단: 항인지질항체, ANA, LA 등 혈액검사
⑤ 환경적·생활습관 요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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흡연, 음주, 카페인 과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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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도한 스트레스, 영양 불균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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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MI 과다/저체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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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경 독소 노출
진단 절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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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력 청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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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산 횟수, 임신 주수, 출혈 양상, 통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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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력, 과거 질환, 약물 복용 기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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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액검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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염색체 검사 (부모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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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르몬: TSH, 프로락틴, FSH, LH, 에스트로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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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역 검사: 항인지질 항체, ANA, 루푸스 항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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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상검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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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반 초음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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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궁 조영술(HSG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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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요 시 자궁내시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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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전 상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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염색체 이상 발견 시 임신 전 유전자 상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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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료 및 관리
① 원인별 치료
| 원인 | 치료법 |
|---|---|
| 유전적 | 염색체 검사 후 IVF + 선별착상(PGT) 가능 |
| 자궁 구조 이상 | 자궁내시경 수술로 유착 제거, 기형 교정 |
| 호르몬 이상 | 갑상선 호르몬 보충, 프로락틴 억제제, 배란유도 |
| 면역학적 | 저용량 아스피린, 헤파린, 면역치료(의료진 판단) |
| 생활습관 | 금연·금주, 체중 조절, 스트레스 관리 |
② 임신 중 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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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기 산전 관리 필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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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기 초음파 → 태아 성장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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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양 보충: 엽산, 비타민 D, 철분
③ 심리적 지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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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복 유산 경험 시 우울·불안 발생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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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담, 지지 그룹 참여 권장
예방·생활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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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 체중 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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균형 잡힌 식단 (단백질, 철분, 엽산 풍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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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트레스 완화: 요가, 명상, 충분한 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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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경 독소 회피: 흡연, 알코올, 일부 약물
중요 포인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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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회 이상 연속 유산 시 원인 분석 필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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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성공 임신 가능성 충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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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·의료진과 협력하여 체계적 관리 필요




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