산후 우울증(Postpartum Depression)
정의
산후 우울증은 출산 후 호르몬 변화, 심리적 부담, 환경적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하는 우울 증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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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산 후 6주~12개월 내 발생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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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반적인 “베이비 블루스(Baby Blues)”와 달리 2주 이상 지속되고, 일상생활에 지장을 줍니다.
주요 특징
| 구분 | 증상 |
|---|---|
| 정서적 | 슬픔, 공허감, 무기력, 흥미 상실 |
| 신체적 | 수면 장애, 식욕 변화, 피로, 두통 |
| 인지/행동 | 집중력 저하, 결정장애, 무가치감 |
| 모성 관련 | 아기와의 유대감 결핍, 양육에 대한 불안·죄책감 |
| 심각 시 | 자해 또는 아기에게 해를 끼칠 생각, 극심한 불안 |
“베이비 블루스”와 차이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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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이비 블루스: 출산 후 2~3일~2주 내 자연 회복, 비교적 경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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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후 우울증: 2주 이상 지속, 일상과 육아에 심각한 영향
위험 요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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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거 우울증 또는 정신 질환 이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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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적 지지 부족 (배우자·가족·친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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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적·육아 부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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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신 중 스트레스 또는 출산 합병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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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태 임신, 조산, 유산 경험
진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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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신과·산부인과 상담 필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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표준화 도구: Edinburgh Postnatal Depression Scale (EPDS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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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각 시 정신과적 평가 필요
치료법
1. 심리치료(Psychotherapy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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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지행동치료(CBT): 부정적 사고 패턴 교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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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면 상담 또는 온라인 상담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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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임치료/지원그룹: 다른 산모와 경험 공유, 사회적 지지 강화
2. 약물치료(Medication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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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우울제(SSRI 등) 사용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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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유 중에도 안전한 약물 선택 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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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드시 정신과 전문의 처방 필수
3. 생활습관 개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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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분한 수면과 휴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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균형 잡힌 영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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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벼운 운동 (산책, 요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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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트레스 관리: 명상, 심호흡, 취미 활동
4. 가족·사회적 지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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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우자·가족이 정서적·육체적 도움 제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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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 부담 분담, 정서적 안정 지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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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역 산모 지원센터·커뮤니티 활용
5. 심각한 경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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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해·타해 위험이 있는 경우 즉시 정신과·응급실 방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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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음
예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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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기 발견과 치료 시 대부분 완치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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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료 지연 시 만성 우울증, 가족 관계 문제, 아기 발달 지연 가능
현실 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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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후 2주 이상 우울감 지속 시 즉시 전문가 상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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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유 중 약물 사용 가능 여부는 정신과·소아과 협의 필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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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적 지지 네트워크 확보가 회복에 큰 도움




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