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음의 등불방 — 삶 속 깨달음과 신앙의 빛을 나누는 글
바쁜 하루 속, 마음의 등불 하나 켜고 잠시 숨을 고르는 공간입니다.
짧은 글 한 줄, 작은 이야기 하나에도 마음의 빛이 스며들어, 조용히 하루를 밝힙니다.
오늘, 이 공간에서 내 안의 빛을 느끼고 서로에게 따스한 빛을 나누어보세요.
난 안 할 거야
작성자
poh
작성일
2025-11-18 19:17
조회
88
난 안 할 거야
오늘도 어김없이 하루를 시작했다. 습관처럼 일터를 향해 운전대를 잡았고, 차 안에는 조용히 목사님의 설교가 흘러나오고 있었다. 복잡한 생각 없이, 그냥 익숙한 하루의 리듬 속에 몸을 맡기고 있던 내 귀에 어느 한 문장이 불쑥 꽂혔다. 마치 멀쩡하던 잔잔한 물 위에 돌 하나가 떨어진 것처럼, 내 마음에 잔물결이 퍼져 나갔다.
“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일은,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하지 않고 사는 것이다.”
그 말이 내 가슴 깊은 곳을 치고 지나갔다. 순간, 나는 무의식중에 라디오의 볼륨을 살짝 올렸다. 아마도 그 말의 끝을 다시 듣고 싶었던 마음이었을 것이다. 하지만 사실, 그 한 문장이면 충분했다. 짧지만 무게 있는 그 말은 나를 멈춰 세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.
나는 한동안 운전대를 잡은 채, 창밖으로 스쳐가는 풍경을 무심히 바라보며 그 문장을 마음속에서 되뇌었다.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하지 않고 사는 것. 얼마나 단순하고도 명확한 진리인가. 그러나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. 나는 그 자리에서 스스로에게 물었다. ‘나는 과연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하지 않으며 살아왔는가?’
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것들, 내 양심이 불편해 하는 것들, 작지만 분명히 "아니야"라고 말하던 내 안의 소리를 몇 번이나 무시했던가. 손해 보기 싫어서, 번거롭고 피곤해서, 누군가가 나를 이상하게 볼까봐 — 그런 이유들로 나는 얼마나 많은 ‘하지 말아야 할 일들’을 눈감아 왔던가.
신앙생활은 종종 ‘무엇을 해야 할까’에만 집중하게 만든다. 봉사를 해야 하고, 말씀을 읽어야 하고, 기도를 해야 하고,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. 그러나 오늘 목사님의 그 말씀은 전혀 다른 방향에서 나를 깨우쳤다. 해야 할 일을 찾기 이전에,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하지 않는 삶. 그것이 바로 믿음의 시작이라는 것.
생각해보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지키는 삶이야말로, 진짜 신앙인의 태도 아닐까. 욕심내지 않고, 속이지 않고, 미워하지 않고, 판단하지 않고, 정직을 잃지 않는 것. 말은 쉽지만, 세상 속에서는 결코 만만하지 않은 싸움이다. 때로는 이 싸움이 손해로 돌아오기도 하고, 외로움으로 느껴지기도 한다. 하지만 그것을 지켜내는 자리에 설 때, 비로소 진정한 ‘해야 할 일들’이 보이고,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고, 진실로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닐까.
나는 오늘 아침 그 한 문장에 붙들려 나의 지난 삶을 한 장, 한 장 넘겨 보았다. 교회에서의 나, 가족들 사이에서의 나, 직장에서의 나, 그리고 아무도 보지 않을 때의 나. 그 모습들 속에서 나는 과연 하나님 앞에서 ‘하지 말아야 할 것들’을 지켜온 사람이었는가. 정직했는가? 겸손했는가? 분노를 삼켰는가? 시기와 질투에서 자유로웠는가?
부끄러움이 밀려왔다. 작은 유혹 앞에서 흔들렸던 순간들이 생생하게 떠올랐고, 때로는 그 유혹을 이성으로 포장해 스스로를 합리화했던 일들이 부끄럽게 다가왔다. 나는 그저 손해 보지 않으려, 불편하지 않으려 했을 뿐인데, 그 순간 나는 하나님과 조금씩 멀어지고 있었던 것이다.
하지만 은혜는 늘 우리를 다시 돌아오게 한다. 그 한 문장처럼, 하나님은 언제나 단순한 진리로 우리를 깨우치신다. 복잡한 교리도, 화려한 표현도 없이.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하지 않고 사는 것 — 그것만 지켜도 우리는 이미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에 가까이 서 있는 것이다.
그래서 나는 오늘 다시 기도하게 되었다. 거창한 다짐이 아니라, 조용한 결심으로. 오늘 하루도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피할 수 있게 해 달라고. 유혹이 다가올 때, 잠깐이라도 멈춰 설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, 그 순간에 주님의 얼굴을 떠올릴 수 있는 마음을 주시라고.
삶은 계속해서 나를 흔들고, 나를 시험할 것이다. 하지만 내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지켜내는 하루하루가 쌓인다면, 언젠가 나는 주님 앞에 더 당당한 얼굴로 설 수 있을 것이다. 그리고 그 길 위에서, 나는 비로소 진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워갈 것이다.
오늘도 말씀 한 줄이 내 삶의 방향을 바꾸었다. 그리고 나는 그 말씀을 따라, 조용히, 하지만 단단하게 다시 살아가려 한다.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하지 않기 위해, 한 발씩 천천히, 그러나 진심으로 걸어가려 한다.
오늘도 어김없이 하루를 시작했다. 습관처럼 일터를 향해 운전대를 잡았고, 차 안에는 조용히 목사님의 설교가 흘러나오고 있었다. 복잡한 생각 없이, 그냥 익숙한 하루의 리듬 속에 몸을 맡기고 있던 내 귀에 어느 한 문장이 불쑥 꽂혔다. 마치 멀쩡하던 잔잔한 물 위에 돌 하나가 떨어진 것처럼, 내 마음에 잔물결이 퍼져 나갔다.
“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일은,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하지 않고 사는 것이다.”
그 말이 내 가슴 깊은 곳을 치고 지나갔다. 순간, 나는 무의식중에 라디오의 볼륨을 살짝 올렸다. 아마도 그 말의 끝을 다시 듣고 싶었던 마음이었을 것이다. 하지만 사실, 그 한 문장이면 충분했다. 짧지만 무게 있는 그 말은 나를 멈춰 세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.
나는 한동안 운전대를 잡은 채, 창밖으로 스쳐가는 풍경을 무심히 바라보며 그 문장을 마음속에서 되뇌었다.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하지 않고 사는 것. 얼마나 단순하고도 명확한 진리인가. 그러나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. 나는 그 자리에서 스스로에게 물었다. ‘나는 과연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하지 않으며 살아왔는가?’
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것들, 내 양심이 불편해 하는 것들, 작지만 분명히 "아니야"라고 말하던 내 안의 소리를 몇 번이나 무시했던가. 손해 보기 싫어서, 번거롭고 피곤해서, 누군가가 나를 이상하게 볼까봐 — 그런 이유들로 나는 얼마나 많은 ‘하지 말아야 할 일들’을 눈감아 왔던가.
신앙생활은 종종 ‘무엇을 해야 할까’에만 집중하게 만든다. 봉사를 해야 하고, 말씀을 읽어야 하고, 기도를 해야 하고,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. 그러나 오늘 목사님의 그 말씀은 전혀 다른 방향에서 나를 깨우쳤다. 해야 할 일을 찾기 이전에,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하지 않는 삶. 그것이 바로 믿음의 시작이라는 것.
생각해보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지키는 삶이야말로, 진짜 신앙인의 태도 아닐까. 욕심내지 않고, 속이지 않고, 미워하지 않고, 판단하지 않고, 정직을 잃지 않는 것. 말은 쉽지만, 세상 속에서는 결코 만만하지 않은 싸움이다. 때로는 이 싸움이 손해로 돌아오기도 하고, 외로움으로 느껴지기도 한다. 하지만 그것을 지켜내는 자리에 설 때, 비로소 진정한 ‘해야 할 일들’이 보이고,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고, 진실로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닐까.
나는 오늘 아침 그 한 문장에 붙들려 나의 지난 삶을 한 장, 한 장 넘겨 보았다. 교회에서의 나, 가족들 사이에서의 나, 직장에서의 나, 그리고 아무도 보지 않을 때의 나. 그 모습들 속에서 나는 과연 하나님 앞에서 ‘하지 말아야 할 것들’을 지켜온 사람이었는가. 정직했는가? 겸손했는가? 분노를 삼켰는가? 시기와 질투에서 자유로웠는가?
부끄러움이 밀려왔다. 작은 유혹 앞에서 흔들렸던 순간들이 생생하게 떠올랐고, 때로는 그 유혹을 이성으로 포장해 스스로를 합리화했던 일들이 부끄럽게 다가왔다. 나는 그저 손해 보지 않으려, 불편하지 않으려 했을 뿐인데, 그 순간 나는 하나님과 조금씩 멀어지고 있었던 것이다.
하지만 은혜는 늘 우리를 다시 돌아오게 한다. 그 한 문장처럼, 하나님은 언제나 단순한 진리로 우리를 깨우치신다. 복잡한 교리도, 화려한 표현도 없이.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하지 않고 사는 것 — 그것만 지켜도 우리는 이미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에 가까이 서 있는 것이다.
그래서 나는 오늘 다시 기도하게 되었다. 거창한 다짐이 아니라, 조용한 결심으로. 오늘 하루도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피할 수 있게 해 달라고. 유혹이 다가올 때, 잠깐이라도 멈춰 설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, 그 순간에 주님의 얼굴을 떠올릴 수 있는 마음을 주시라고.
삶은 계속해서 나를 흔들고, 나를 시험할 것이다. 하지만 내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지켜내는 하루하루가 쌓인다면, 언젠가 나는 주님 앞에 더 당당한 얼굴로 설 수 있을 것이다. 그리고 그 길 위에서, 나는 비로소 진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워갈 것이다.
오늘도 말씀 한 줄이 내 삶의 방향을 바꾸었다. 그리고 나는 그 말씀을 따라, 조용히, 하지만 단단하게 다시 살아가려 한다.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하지 않기 위해, 한 발씩 천천히, 그러나 진심으로 걸어가려 한다.
전체 25
| 번호 | 제목 | 작성자 | 작성일 | 추천 | 조회 |
| 25 |
예수님과 함께 그려가는 인생의 그림
poh
|
2026.01.17
|
추천 1
|
조회 28
|
poh | 2026.01.17 | 1 | 28 |
| 24 |
멈춰 선 자리에서 열린 전도의 길
poh
|
2025.12.31
|
추천 1
|
조회 39
|
poh | 2025.12.31 | 1 | 39 |
| 23 |
함께 걷는 길 위에
poh
|
2025.12.08
|
추천 1
|
조회 52
|
poh | 2025.12.08 | 1 | 52 |
| 22 |
나는 틀릴 수 있습니다
poh
|
2025.11.26
|
추천 1
|
조회 71
|
poh | 2025.11.26 | 1 | 71 |
| 21 |
난 안 할 거야
poh
|
2025.11.18
|
추천 2
|
조회 88
|
poh | 2025.11.18 | 2 | 88 |
| 20 |
부활은 진짜 있는가?
poh
|
2025.11.15
|
추천 2
|
조회 89
|
poh | 2025.11.15 | 2 | 89 |
| 19 |
피클볼 코트에서 시작된 하나님과의 영적 랠리
poh
|
2025.11.14
|
추천 3
|
조회 104
|
poh | 2025.11.14 | 3 | 104 |
| 18 |
사랑의 마지막 잎새
poh
|
2025.11.08
|
추천 4
|
조회 105
|
poh | 2025.11.08 | 4 | 105 |
| 17 |
더 늦기 전에
poh
|
2025.11.06
|
추천 3
|
조회 102
|
poh | 2025.11.06 | 3 | 102 |
| 16 |
예민해서 그래요
poh
|
2025.11.03
|
추천 3
|
조회 115
|
poh | 2025.11.03 | 3 | 115 |
| 15 |
지금, 이 순간이 선교의 시간이다
poh
|
2025.10.31
|
추천 3
|
조회 114
|
poh | 2025.10.31 | 3 | 114 |
| 14 |
침묵 속의 예배
poh
|
2025.10.28
|
추천 3
|
조회 119
|
poh | 2025.10.28 | 3 | 119 |
| 13 |
낙엽 위에 새겨진 기도
poh
|
2025.10.27
|
추천 3
|
조회 111
|
poh | 2025.10.27 | 3 | 111 |
| 12 |
죄를 짓는 사람이 기도하는 것과, 기도하는 사람이 죄를 짓는 것
poh
|
2025.10.26
|
추천 3
|
조회 122
|
poh | 2025.10.26 | 3 | 122 |
| 11 |
하나님과 나 사이, 한 줄기 글이 흐른다
poh
|
2025.10.25
|
추천 4
|
조회 120
|
poh | 2025.10.25 | 4 | 120 |
| 10 |
그분의 발자국을 따라
poh
|
2025.10.23
|
추천 4
|
조회 124
|
poh | 2025.10.23 | 4 | 124 |
| 9 |
하나님 나라 vs 세상 나라
poh
|
2025.10.22
|
추천 4
|
조회 129
|
poh | 2025.10.22 | 4 | 129 |
| 8 |
갈비찜 앞에서 깨달은 사랑
poh
|
2025.10.21
|
추천 6
|
조회 128
|
poh | 2025.10.21 | 6 | 128 |
| 7 |
괜찮아
poh
|
2025.10.20
|
추천 6
|
조회 135
|
poh | 2025.10.20 | 6 | 135 |
| 6 |
기대라는 이름으로 드리는 하루의 기도
poh
|
2025.10.18
|
추천 4
|
조회 135
|
poh | 2025.10.18 | 4 | 135 |
| 5 |
흙 위에 피어난 마음
poh
|
2025.10.17
|
추천 5
|
조회 142
|
poh | 2025.10.17 | 5 | 142 |
| 4 |
잃어버린 아이들, 그리고 깨달음
poh
|
2025.10.15
|
추천 4
|
조회 142
|
poh | 2025.10.15 | 4 | 142 |
| 3 |
잃고 나서 피어난 맛
poh
|
2025.10.14
|
추천 4
|
조회 144
|
poh | 2025.10.14 | 4 | 144 |
| 2 |
설거지 시간의 기도
poh
|
2025.10.14
|
추천 5
|
조회 153
|
poh | 2025.10.14 | 5 | 153 |
| 1 |
마음 속 앱스토어
poh
|
2025.10.13
|
추천 6
|
조회 154
|
poh | 2025.10.13 | 6 | 154 |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