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음의 등불방 — 삶 속 깨달음과 신앙의 빛을 나누는 글
바쁜 하루 속, 마음의 등불 하나 켜고 잠시 숨을 고르는 공간입니다.
짧은 글 한 줄, 작은 이야기 하나에도 마음의 빛이 스며들어, 조용히 하루를 밝힙니다.
오늘, 이 공간에서 내 안의 빛을 느끼고 서로에게 따스한 빛을 나누어보세요.
더 늦기 전에
작성자
poh
작성일
2025-11-06 04:07
조회
105
더 늦기 전에
오늘 아침, 아내의 떨리는 목소리로 아내 친구 남편의 부고 소식을 들었다.
그가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위 전체를 절제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게 벌써 몇 해 전이었다.
생명을 붙잡기 위해 버텨야 했던 그 처절한 수술, 그리고 이어진 길고 고통스러운 항암 치료.
그는 그렇게 2년이 넘는 세월을 싸우며 버텼다.
살아 있으려는 간절한 마음으로,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서 견뎠을 것이다.
그 길고 어두운 터널 같은 시간 동안, 그는 얼마나 외로웠을까.
얼마나 ‘살고 싶다’고, ‘조금만 더 버티고 싶다’고 애써 기도했을까.
그 생각에 가슴이 미어지고 숨이 막혔다.
하지만 결국 그는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.
그 순간,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.
그저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었다.
지난 한 해 동안 떠나보냈던 친지 가족 네 사람의 얼굴이 내 머릿속을 조용히 지나갔다.
그중에는 사랑하는 어머니도 있었다.
연이어 다가왔던 이별의 파도 속에서, 나는 삶의 덧없음을 뼈저리게 느꼈다.
우리는 늘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지만,
정작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생각보다 짧고,
언제 그 끝이 올지 아무도 알 수 없다.
그때의 다짐은, 시간이 지나며 어느새 흐려졌다.
나는 다시 일상의 분주함 속에 묻혀 살았다.
삶과 죽음의 경계를 잊은 채, 마치 내일이 당연히 올 것처럼.
그러나 오늘, 다시 그 경계가 내 눈앞에 또렷하게 다가왔다.
그의 죽음 앞에서, 내 안의 잠든 영혼이 흔들렸다.
나는 그를 떠올릴 때마다 마음속으로 ‘언젠가는 전도해야지’라고 다짐했었다.
기회가 생기면 예수님 이야기를 꺼내보자고 생각만 했지,
끝내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.
그리고 그가 이 땅을 떠났다.
너무 늦어버렸다.
그저 마음으로만 다짐하고, 입으로는 ‘언젠가’라고 미루었던 나의 게으름.
그 생각이 나를 후벼 팠다.
“나중에 하지 뭐. 다음에 하면 되지.”
나는 스스로를 그렇게 달래왔다.
하지만 오늘 깨닫는다.
그 ‘나중’은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.
누구에게도 내일은 보장되어 있지 않다는 단순한 진리를,
오늘 나는 다시금 가슴으로 배운다.
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.
오늘의 인사가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인사일 수도 있다.
그 단순하지만 무겁고 명확한 진실 앞에서, 나는 숨을 깊이 고른다.
우리는 중요한 일을 미루는 데 너무 익숙하다.
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,
‘지금은 바쁘니까’, ‘조금 더 준비되면’이라고 합리화한다.
나에게 전도가 그랬다.
하지만 오늘 확실히 느낀다.
전도는 내가 준비되었을 때 하는 일이 아니라,
하나님이 기회를 주실 때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.
기회는 기다려주지 않는다.
그날 내가 웃으며 인사했던 그 사람이,
내일은 이 세상에 없을 수도 있다.
그의 영혼이 구원의 길을 알지 못한 채 떠났다는 사실이 너무나 가슴 아프다.
그를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,
단 한 번이라도 복음을 전했더라면 어땠을까.
혹시라도 그의 마음이 열려 있었다면,
그의 마지막이 조금은 더 위로로 채워졌을지도 모른다.
그 생각에 깊은 회한이 밀려온다.
물론 구원의 일은 하나님의 영역이다.
그러나 나는 내 몫을 다하지 못했다는 사실 앞에서 숙연해진다.
내 마음이 이렇게 무겁고 아픈데,
그를 떠나보낸 아내의 친구는 오죽할까.
그녀의 슬픔 앞에서 나는 어떤 말도 쉽게 꺼낼 수 없다.
그저 조용히 기도할 뿐이다.
그녀의 마음이 하나님의 위로로 채워지기를,
그 가정 안에 복음의 씨앗이 심기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.
오늘, 나는 다시 결심한다.
기회를 미루지 않겠다.
전도는 ‘언젠가’가 아니라, ‘지금’ 해야 할 일이다.
하나님께서 내 앞에 누군가를 세우실 때,
그것은 바로 그 영혼을 위한 ‘지금’의 사명임을 잊지 않겠다.
삶과 죽음의 경계 앞에서 더 이상 망설이지 않겠다.
짧은 말 한마디, 따뜻한 관심 하나, 진심 어린 인사 하나가
누군가의 영혼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다.
이 글을 마치며, 나는 나 자신에게 다시 묻는다.
“오늘 만난 그 사람에게, 나는 복음을 전할 기회를 놓치지 않았는가?”
오늘 아침, 아내의 떨리는 목소리로 아내 친구 남편의 부고 소식을 들었다.
그가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위 전체를 절제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게 벌써 몇 해 전이었다.
생명을 붙잡기 위해 버텨야 했던 그 처절한 수술, 그리고 이어진 길고 고통스러운 항암 치료.
그는 그렇게 2년이 넘는 세월을 싸우며 버텼다.
살아 있으려는 간절한 마음으로,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서 견뎠을 것이다.
그 길고 어두운 터널 같은 시간 동안, 그는 얼마나 외로웠을까.
얼마나 ‘살고 싶다’고, ‘조금만 더 버티고 싶다’고 애써 기도했을까.
그 생각에 가슴이 미어지고 숨이 막혔다.
하지만 결국 그는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.
그 순간,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.
그저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었다.
지난 한 해 동안 떠나보냈던 친지 가족 네 사람의 얼굴이 내 머릿속을 조용히 지나갔다.
그중에는 사랑하는 어머니도 있었다.
연이어 다가왔던 이별의 파도 속에서, 나는 삶의 덧없음을 뼈저리게 느꼈다.
우리는 늘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지만,
정작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생각보다 짧고,
언제 그 끝이 올지 아무도 알 수 없다.
그때의 다짐은, 시간이 지나며 어느새 흐려졌다.
나는 다시 일상의 분주함 속에 묻혀 살았다.
삶과 죽음의 경계를 잊은 채, 마치 내일이 당연히 올 것처럼.
그러나 오늘, 다시 그 경계가 내 눈앞에 또렷하게 다가왔다.
그의 죽음 앞에서, 내 안의 잠든 영혼이 흔들렸다.
나는 그를 떠올릴 때마다 마음속으로 ‘언젠가는 전도해야지’라고 다짐했었다.
기회가 생기면 예수님 이야기를 꺼내보자고 생각만 했지,
끝내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.
그리고 그가 이 땅을 떠났다.
너무 늦어버렸다.
그저 마음으로만 다짐하고, 입으로는 ‘언젠가’라고 미루었던 나의 게으름.
그 생각이 나를 후벼 팠다.
“나중에 하지 뭐. 다음에 하면 되지.”
나는 스스로를 그렇게 달래왔다.
하지만 오늘 깨닫는다.
그 ‘나중’은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.
누구에게도 내일은 보장되어 있지 않다는 단순한 진리를,
오늘 나는 다시금 가슴으로 배운다.
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.
오늘의 인사가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인사일 수도 있다.
그 단순하지만 무겁고 명확한 진실 앞에서, 나는 숨을 깊이 고른다.
우리는 중요한 일을 미루는 데 너무 익숙하다.
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,
‘지금은 바쁘니까’, ‘조금 더 준비되면’이라고 합리화한다.
나에게 전도가 그랬다.
하지만 오늘 확실히 느낀다.
전도는 내가 준비되었을 때 하는 일이 아니라,
하나님이 기회를 주실 때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.
기회는 기다려주지 않는다.
그날 내가 웃으며 인사했던 그 사람이,
내일은 이 세상에 없을 수도 있다.
그의 영혼이 구원의 길을 알지 못한 채 떠났다는 사실이 너무나 가슴 아프다.
그를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,
단 한 번이라도 복음을 전했더라면 어땠을까.
혹시라도 그의 마음이 열려 있었다면,
그의 마지막이 조금은 더 위로로 채워졌을지도 모른다.
그 생각에 깊은 회한이 밀려온다.
물론 구원의 일은 하나님의 영역이다.
그러나 나는 내 몫을 다하지 못했다는 사실 앞에서 숙연해진다.
내 마음이 이렇게 무겁고 아픈데,
그를 떠나보낸 아내의 친구는 오죽할까.
그녀의 슬픔 앞에서 나는 어떤 말도 쉽게 꺼낼 수 없다.
그저 조용히 기도할 뿐이다.
그녀의 마음이 하나님의 위로로 채워지기를,
그 가정 안에 복음의 씨앗이 심기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.
오늘, 나는 다시 결심한다.
기회를 미루지 않겠다.
전도는 ‘언젠가’가 아니라, ‘지금’ 해야 할 일이다.
하나님께서 내 앞에 누군가를 세우실 때,
그것은 바로 그 영혼을 위한 ‘지금’의 사명임을 잊지 않겠다.
삶과 죽음의 경계 앞에서 더 이상 망설이지 않겠다.
짧은 말 한마디, 따뜻한 관심 하나, 진심 어린 인사 하나가
누군가의 영혼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다.
이 글을 마치며, 나는 나 자신에게 다시 묻는다.
“오늘 만난 그 사람에게, 나는 복음을 전할 기회를 놓치지 않았는가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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